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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 '추노'가 3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부문 1위를 지켰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3일 방영된 KBS '추노'는 32.1%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31.9%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지난달 27일 방송분이 올라선 자체 최고시청률 34%보다는 1.9%포인트 낮은 수치다.
3일 방송된 '추노'에서는 태하(오지호 분)와 혜원(이다해 분)이 제주에 도착하는 장면과 백호(데니안 분)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추노'는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조화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는 9.3%를 기록해 전작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최종회가 기록한 9.6%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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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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