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일 외환은행이 지난해 4·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700원에서 1만83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심규선·손준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외환은행의 순이익은 306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전분기 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에는 법인세 환급효과가 2296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583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2.72%에 달하고 대출채권도 전분기 대비 4%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관리비는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29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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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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