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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국채 강보합..고용지표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강보합세(금리하락, 가격상승)를 기록했다. 이번주말 발표예정인 1월 고용동향이 2년만에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고용지표는 미국경제회복에 대한 신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기에 익일 발표예정인 다음주 국채입찰물량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bp 떨어진 3.64%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3주전인 지난달 8일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었다. 지난해 12월 실업자수가 예상외로 8만5000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블룸버그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만명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 노동부는 오는 5일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는 고용자수가 4000명이 증가해 지난 2007년 12월이후 처음으로 상승한바 있다.

지난달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뉴욕증시와 상품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S&P500지수가 3.7% 떨어졌었다.


금일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500지수가 1.3% 올랐다.


미 재무부는 익일 다음주 국채입찰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9일 3년물, 10일 10년물, 11일 30년물이 각각 발행된다. 블룸버그는 3년만기 국채 400억달러, 10년만기 국채 250억달러, 30년만기 국채 160억달러가 발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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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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