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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510선 회복은 실패

개인 12거래인 만에 순매도…외인 3거래일 만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중 510선을 회복하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고조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2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U-헬스케어 관련주.
인성정보와 현대정보기술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나노엔텍도 전일 대비 11% 이상 급등했다. 오는 22일 지식경제부가 스마트케어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성정보삼성전자와 SKT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매기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보안 문제가 대두되며 보안관련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연구소가 전일 대비 2450원(10.65%) 올랐으며 소프트포럼(4.09%)과 나우콤(2.48%) 등도 상승했다.

AJS(6.39%)와 삼영엠텍(4.32%) 등 지진관련주와 에코프로(8.21%)와 상신이디피(6.04%) 등 2차전지 관련주도 급등 테마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9포인트(0.54%) 오른 504.69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16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2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0원(-0.48%) 내린 4만13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소디프신소재(-0.13%)와 포스데이타(-1.98%), 네오위즈게임즈(-3.07%), SK컴즈(-2.37%), 차바이오앤(-1.35%), 네오세미테크(-1.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6.71%)과 메가스터디(2.63%), 태웅(2.27%), 다음(1.3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52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40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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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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