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심의 오늘 결정..선두업체 승인 사전 통보받아 이르면 오늘 서비스 시작 밝혀"
2일 금융감독원 및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용 HTS를 활용한 매매 체결을 오늘 중 승인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까지 금감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매매 체결 제공을 할 수 없어 시세 제공 수준에 머물러 있던 '반쪽 HTS'가 제 기능을 찾게 되는 것이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사내에서 전산·기술상의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태다"며 "금융감독원의 보안심의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승인이 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루 이틀 정도의 시범 서비스 과정을 거쳐 바로 서비스(매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승인에 대한 사전 언질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즉답을 피했으나 "이번주 내 승인이 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아이폰용 HTS 어플리케이션을 속속 오픈하는 중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월27일 'KB iplustar' 서비스를 시작했고 1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증권 M-스톡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도 곧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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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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