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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檢, 경계령 발동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지방·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검찰이 선거사범 집중단속에 나서도록 전국 검찰청에 경계령을 발동했다.


3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 57개 검찰청에서 검사 143명을 포함한 531명의 수사인력이 투입,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이 구성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검찰은 예비후보자 등록과 설 연휴 시작 시점이 선거범죄 발생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떡값과 선물, 각종 향응 제공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 지방선거에 전국 2268개 선거구에서 1만5000여명의 후보를 포함해 약 23만5000명의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집계된 선거사범은 입건 191명(구속 2명)으로 이 가운데 기소 85명, 불기소 40명이며, 63명은 내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돈선거 사범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선거운동 규정을 어긴 부정선거운동사범이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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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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