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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의 반등..."그래도 좀더 지켜보자"

실전투자대회 매매내역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이 대회 4일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꾸준히 사모아 둔 기아차 한일이화 삼성전기가 동반상승하며 5위에 머물던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을 단숨에 선두로 끌어올렸다. 이강인 SK증권 차장(서초지점)은 이날 대우증권을 사면서 2위로 순위를 한단계 올렸다. 김용수 하나대투증권 강용수 부부장(청담지점)은 아이앤씨 덕에 당일 수익률에선 1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28일 '마켓 커멘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반면 최근 잘나가던 테블릿 PC 테마주를 편입한 참가자들은 엘디티가 급락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5포인트(1.04%) 오른 1642.43,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9%) 오른 517.40으로 마감됐다.

대회 시작 후 처음 장이 오른 이날, 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참가자 10명 중 4명이 매매없이 장을 지켜봤다. 소폭 장이 반등하며 내림세는 진정됐지만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에 관망세를 유지했다.


매수 종목은 올 들어 시장의 핫 이슈인 정책테마주들이 많았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이 스마트그리드 정책 테마의 대장주인 포스데이타를 이날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했으며 한국투자증권 하태준 대리는 스마트폰 대장주 다날을 편입했다.

엘디티로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대신증권 조구호 대리는 전날까지 4일 연속 급락하던 현대건설을 과감히 매수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2.02% 상승했다. 조 대리의 포트폴리오는 엘디티와 현대건설 두 종목이다.


SK증권 이강인 차장은 이날 현대중공업과 대우증권으로 '데이 트레이딩'을 했다. 특히 대우증권은 이날 산 물량을 전량 팔았다. 두 종목 모두 전날까지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종목이었다. 특히 대우증권은 이날 3.08%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0.26% 올랐다.


한화증권 서석규 과장은 테마주들을 대거 처분하며 수익률 관리에 나섰다. 소리바다와 유진로봇은 전량 처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 다만 이날 8.67% 급등한 이수앱지스는 일부만 차익실현하고, 일부는 계속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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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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