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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홍보전문가 서경덕, 부산 '소년의 집' 홍보대사 위촉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27일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인 부산 '소년의 집'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한 서 교수는 "소년의 집 학생들의 수준이 다방면으로 높아 해외에서도 후원 및 초청공연을 한다고 해 늘 자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8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2009년에도 은메달을 받은 로봇 동아리 '로봇클럽'은 프랑스 명품회사(에르메스)가 후원을 결정했고 특히 내달 중순에는 알로이시오 관현악단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앞으로 소년의 집 관계자분들과 함께 학생들이 국내 뿐 아니라 각종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소년의 집과 서 교수의 관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복무 중이던 서 교수는 부산 소년의 집 축구부를 부대에 초청해 동계훈련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에 독도 및 동해, 위안부, 고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로 게재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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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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