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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일자리 838개 만든다

올 해 37억1000만원 투입,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등 4개 분야 18개 단위사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긍정적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총 37억1000여만원을 투입,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 분야 18개 단위사업에 838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학교급식도우미 관악산 지킴이 아동지킴이 등 공익형 486명, 숲 생태해설, 강사파견 등 교육형 129명, 어르신 건강과 경로당 관리도우미 등 복지형 134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공공의 이익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 침체된 경기부양을 위해 쌀과자사업, 두부가게, 청소사업, 행복을주는가게(매점) 등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시장형 사업 8개를 실시해 89명의 전문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올해는 구에서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사업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인형극 및 동화구연 사업, 우리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통문화지도사업, 신종플루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신규사업 3개를 확대 실시한다.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서 일할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오는 3월부터 주 3~4일, 1일 3~4시간씩 적성에 맞는 일을 한 후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악구청,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에서 맡아 운영한다.


구는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신규 고용 감소와 노인 고용기피로 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활고를 덜기 위해 신규사업 개발, 기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악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교육형은 60세 이상)은 오는 2월 5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나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등 위탁 수행기관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접수하면 된다.


박서규 노인청소년과장은 “지난해에 노인일자리 사업성과도 좋았지만 현장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면서 “올 해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새롭게 제2의 삶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구 노인청소년과(☎88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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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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