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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뉴스 넘보는 '별따', '막장'아닌 '착한드라마'의 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막장'아닌 '착한드라마'도 뉴스시청률을 깰 수 있을까.


SBS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가 전작인 '천사의 유혹'(이하 천사)처럼 9시뉴스 시청률을 넘어설 태세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별을 따다줘'는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15.5%)보다 또다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KBS1 '9시뉴스'(17.1%)를 바짝 뒤쫓고 있다.

'천사'가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소재와 비약적인 전개로 주목을 받았다면 '별따'는 동화같은 순수함과 가족애가 돋보이는 작품.


이런 작품이 안방극장에서 큰 호응을 얻는다는 것은 최근 '막장=시청률'이라는 왜곡된 드라마 공식에 태클을 거는 좋은 징조다.

'별따'가 따듯한 드라마도 좋은 캐스팅, 긴장감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주연배우들의 매력과 활약이 돋보인다. 진빨강으로 분한 최정원과 강하인 김지훈의 '티격태격 사는 이야기'가 순수함을 극대화시켰다는 반응.


'오똑이녀' 최정원과 '까칠한 허당' 김지훈이 함께 집에 오며 펼치는 '코믹한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빙그레 웃음'을 머금게 했다.


시청자들은 '어쩌면 다들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모르겠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동생들이 너무 귀엽다'면서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다섯 동생들과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정원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김지훈-최정원-신동욱이 엮어가는 삼각라인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어 맬 전망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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