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인도 공화국 선포 60주년 기념일(Republic Day)을 맞이해 인도 대통령궁 앞 중앙도로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공화국 선포 기념일(Republic Day) 행사는 인도 대통령의 유공 군인 및 시민에 대한 무공훈장 수여를 시작으로 군사 퍼레이드, 문화 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군사 퍼레이드는 인도 육-해-공군 부대의 행진과 낙타 부대, 코끼리 부대 행진 등으로 이뤄졌고 곧바로 이어진 문화 퍼레이드에서는 인도 각주의 특성을 살린 전통 문화 행렬, 음악 공연, 오토바이 묘기 등이 선보였다.
한편, 인도는 1975년 이후 외국의 국가 또는 정부수반을 국경일 행사 주빈으로 초청해 왔다. 이는 인도 측이 초청대상국과의 전략적인 관계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인도는 최근 국경일 행사 주빈으로 카자흐스탄(2009), 프랑스(2008), 러시아(2007)의 정상을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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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전 퍼레이드 참관에 이어 오후 파틸 대통령 주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파틸 대통령 외에 만모한 싱 총리, 소니아 간디 여당 대표 등 인도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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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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