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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템플턴 회장, "올해 아시아 시장 성장세 지속"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회장 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2일 펀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현재 아시아 시장은 주기적 강세장에 들어섰고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전세계 정부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막대한 부양책을 시행했다"며 "이러한 배경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상승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자 신뢰 증가와 이머징마켓 대상 투자자금 유입 강세, 낮은 예금금리로 인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아시아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생상품 시장을 통제할 여력이 없는 정부나 투자자 신뢰도 하락, 과도한 또는 미비한 규제 등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밸류에이션과 장기적 수익성 성장추이에 관심을 갖고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은행권의 대출 증가로 지난해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이 가속화됐다"며 "지난해 2분기 전년대비 8%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의 GDP는 3분기 들어 전년대비 9% 성장했다"고 말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들어 전년대비 1% 감소하는데 그쳐 1년 만에 가장 작은 하락폭을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대비 27%나 증가해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3분기 전년대비 8% 성장해 1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주요 성장요인으로는 정부 지출, 민간 소비, 제조업 섹터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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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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