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더페이스샵을 인수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에 대한 내부 실사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더페이스샵의 임원들은 매일 LG생건이 위치한 여의도 한진빌딩으로 출근, 업무 보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부적으로 업무 합병 작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더페이스샵 측은 매일 회의를 지속하며 LG생건 측에 회의 결과를 보고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더페이스샵의 내부 정보가 파악된 부분이 없는 만큼 LG생건 측이 적극적으로 정보 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
더페이스샵은 인수 후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가 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화장품사업부장인 한영태 부사장이 더페이스샵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주부터 한 부사장 등 10여명이 더페이스샵으로 매일 출근, 구체적인 개편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아직 차석용 대표가 직접 더페이스샵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생건 측 관계자는 "현재 LG생건 본사와 더페이스샵을 오가며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개편안이 나오기까진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건은 지난 17일 실질 인수가격 3400억원에 더페이스샵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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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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