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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학점은행제' 반응 좋다

강서구 25일까지 학점은행제 수강생 18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25일부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인 ‘학점은행제’ 과정 수강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구 학점은행제는 현직 대학교수로 이루어진 수준 높은 강사진, 외식산업 창업에 유리한 교과목 편성, 저렴한 학비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8 ~6월 18일, 염창동 소재 강서여성문화나눔터(지하철 9호선 1번 출구 앞)에서 주 1회 3시간씩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과목은 ▲외식산업창업및경영 ▲식품학 ▲양식조리실습Ⅰ ▲제과제빵실습Ⅰ ▲한식조리실습Ⅰ 등 5개 과목이며, 모집인원은 과목별 40명 이내로 수강료는 과목당 6만원, 실습재료비 별도 부담이다.

수강희망 주민은 오는 25일부터 ▲입학원서1부, 주민등록등(초)본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1부를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강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처음 시작한 학점은행제에서 1학기 95명과 2학기 90명 총 185명이 수료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지난 학점은행제에 참여한 이 모씨(45, 여)는 “저렴한 학비로 멀리 있는 대학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좋은 조리시설과 수준 높은 내용의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배움에 열정이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는 정규대학 대신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점취득기관을 통해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구(교육인정기관명 강서여성문화나눔터)는 지난해 초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은 교육훈련기관에서 개설하는 학습과목에 대하여 대학(교)에 상응하는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 인정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교육훈련기관으로서 2년 이상의 기관운영실적을 확보하고 평가인정 신청 학습과목과 유관한 전공과목 1년 이상의 교육과정 운영 실적(학기당 최소 3개 강좌 이상)이 확보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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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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