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한다는 의미로 설 선물세트 '착한상품 정(情)' 시리즈를 판매한다.
이들 선물세트는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과 제3세계의 가난한 노동자, 어린이들의 강제 노동 탈피를 지원하는 공정무역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이어도 지역재활센터(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시설로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야생초차사업단 '제주다드림'이 만든 '제주야생꽃차 다기모음'을 2만8000원에, '제주야생초차'를 3만원에 판매한다.
또 사회복지법인 '위캔(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에서 출연·운영하는 장애우 직업재활시설)'이 국내산 우리밀과 유기농 설탕, 유정란 등으로 만드는 고급 수제쿠키도 세트별로 1만1000~3만2000원에 선보인다.
사회적기업 '바리의꿈'에서 만든 '차가버섯 청국장 가루환 쿠키세트(3만5000원)'와 '차가버섯 청국장 가루말림환세트(4만원)'의 경우 판매 수익금은 연해주 고려인들의 농업정착 사업에 지원된다.
이밖에 한국공정무역연합 산하의 '울림'에서 나온 'Claro 마스카오 유기농 초콜릿 4종'를 2만원에, 커피와 코코아 등으로 구성된 '공정무역 울림 1호 선물세트'를 3만1000원에, '베질루르 실론티(2g*80입)'를 1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최원일 식품부문장은 "친지 및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착한상품 선물세트로 구성했다"며 "이번 선물세트 외에도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원활한 판로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사회적기업 상품과 공정무역 상품 매장을 신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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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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