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대목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 및 유통업체들이 대거 설 아르바이트를 모집에 나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아르바이트 모집 인원은 롯데백화점 6000명, 현대백화점 1700명, 신세계백화점 700명 등 백화점 '빅 3'의 채용규모만도 8400명에 달한다. 대형마트도 이마트 2100명, 홈플러스 2500명, 롯데마트 700명 등 5300여명을 모집한다.
올해 지난해와 다른 소비 심리와 짧은 연휴로 인해 선물세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체들이 아르바이트 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린 탓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점포별 포장·진열·배송접수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 700여 명을 채용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점포별로 150~400명씩 선착순으로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 세트 행사' 기간에 선물 배송 및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0일부터 점포별로 50∼60명 외 물류센터 인원 1100여명 등 을 뽑는다. 선물 배송 주문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추가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총 7개 점포 중 식품관을 운영하는 명품관·수원점·천안점·타임월드·진주점 총 5개 점포에서 점포별로 20~50명, 총 150명의 설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한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신선 부문과 상품 배치 부문, 선물세트 부문에 아르바이트 인력 약 2000명을 투입한다.
홈플러스도 내달 1일부터 전국 114개 점포별로 20~3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20부터 점포별로 10여 명씩 총 700여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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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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