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적 차원의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논의한다.
국가고용전략회의는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최대 국정목표로 삼겠다고 밝힌 이후 신설된 회의체. 이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2010년 첫 국정 과제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그 핵심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상반기에는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고 하반기에는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올해 정부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현재의 고용상황 등을 평가하고 앞으로 회의 운영방향과 고용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첫 회의인 만큼 참석자 규모도 매머드급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임태희 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부처 장관들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윤진식 정책실장은 물론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기업인,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연구기관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 학계인사들이 총출동해 일자리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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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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