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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중 6명 "美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인들 10명 중 6명이 현재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실시·발표한 공동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53%로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68%)보다 10%이상 하락했다. 특히 백인과 공화·민주 양당에 속하지 않은 무당파 층에서 각각 18%씩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성과를 이뤘다'고 응답한 사람은 고작 7%로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응답(52%) 보다 현격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여론의 실망감에도 불구,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는 여전히 절반 이상인 5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화통화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 범위는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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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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