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륭전자가 LED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급등중이다.
15일 오후 2시38분 현재 기륭전자는 전일 대비 60원(5.13%)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륭전자는 이날 최대주주인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이하‘DSIT')가 정부주도의 녹색성장사업인 LED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DSIT는 최근 부평역지하상가와 부평중앙지하상가를 비롯한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지정한 4개사업 등 1개월 만에 6개 지역의 LED조명사업을 수주했다"며 "지난 13일에는 부평역 지하상가와 중앙 지하상가의 일반조명 3000여개를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치고 점등식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동인천 지하아케이드를 비롯한 4개소의 LED조명 납품계약을 완료하고, 올해 대전 등 2개소의 LED조명교체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주주인 DSIT가 최근 기륭전자의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한 만큼 기륭전자도 LED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아직 LED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올해부터 LED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최대주주와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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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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