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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다시 힘을 모으다”

2010세계대백제전과 한성백제문화제 통합개최 합의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찬란했던 백제가 다시 힘을 모은다.’


충남도의 ‘2010세계대백제전’과 서울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가 합쳐져 펼쳐진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0세계대백제전조직위원회와 서울시 송파구는 우수프로그램 교류는 물론 백제혼불 채화·봉송 등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행사프로그램 참여와 수도권 및 일본 등 외국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방안 등에 대해 실무적 논의를 벌여 나간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통합을 논의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두 축제가 이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양대 문화제가 함께 펼쳐질 수 있게 실무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대백제전조직위 사무총장에 당부했다.


두 기관의 합의로 ‘2010세계대백제전’은 전기 백제시대인 한성백제기간 475년이 더해져 실질적인 700년 대백제전으로 치러진다.


또 공주 정지산과 부여 천등산에서 이뤄졌던 백제 혼불채화가 백제문화의 바탕인 한성 백제 본거지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한성 백제의 웅진(공주) 천도행렬 등 새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한다.


이성우 대백제전 사무총장은 “웅진, 사비 백제가 전기 백제인 한성백제와 합쳐진다는 건 대백제전의 완성인 동시에 서울, 수도권과 외국관람객 유치홍보에 활력을 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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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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