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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미얀마에 학교 신축·기증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13일 미얀마 딸린지역에서 조용근 회장과 박기종 주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으로 파손된 고교를 신축, 기증했다고 전했다.


세무사회가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를 기증한 것은 2008년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 9월부터 회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중 3만달러를 들여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3개월여에 걸쳐 교사(校舍)를 세웠다.

이날 기증식에서 LG전자와 문구업체인 무림오피스웨이가 보내온 컴퓨터 5대와 200만원 상당의 문구류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조 회장은 "새로 지어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희망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커주길 바란다"며 "한국세무사회와 8500명의 회원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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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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