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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상반기 시설공사 15조원 조기발주

경기회복 지원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제 강화…12일 오후 ‘시설공사 조기집행 설명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은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공공시설공사 15조원 상당을 상반기 중 앞당겨 발주키로 하고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조달청은 1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공사발주액이 큰 주요 35개 공공기관들을 초청, ‘2010년 시설공사 조기집행 설명회’를 열고 올 조달사업계획과 조기집행지원시책을 설명하면서 공공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달청은 정부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선 예산지출의 선행조건인 공사계약을 최대한 빠르게 맺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사계약 행정소요일수를 평년보다 절반수준(70~90일→30~45일)으로 줄인다.


또 공공기관의 올 시설공사 집행계획을 예년보다 한 달 당겨 이달 중 공공기관별 발주시기, 예산규모 등의 정보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에 올려 공사업체들이 준비할 수 있게 한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빨리 민간에 파급,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이 지원될 수 있게 계약체결과 동시에 선금지급을 최대한 늘려줄 것을 공공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국장은 “공사자재도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적정 값에 사서 건설업체에 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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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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