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종원의 장타만들기] 1. 장타의 매력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다음 샷 쉬워지고, 다양한 코스공략이 가능하다

[이종원의 장타만들기] 1. 장타의 매력 <사진1> 일반적린 아마추어골퍼들은 벙커 오른쪽의 IP지점을 공략한다.
AD


아시아경제신문에서 이번 주 부터 매주 화요일 <'살찐 해리포터' 이종원의 장타만들기>를 연재합니다.

2008년 가수 신효범에서 출발해 지난해 영화배우 박선영과 탤런트 윤철형, 이종수, 가수 김현정, 탤런트 이경심 등에 이어 연속기획으로 꾸며지는 '스타레슨 7탄'입니다. 이번 레슨은 특히 '장타왕' 공정안 프로(27)가 직접 탤런트 이종원씨(41)에게 장타를 치는 비결을 전수하는 '12주 코스'로 구성돼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이 예상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멀리, 더 멀리'

아마추어골퍼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국내 골퍼들은 특히 '장타'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단 장타를 치게 되면 제아무리 스코어가 엉망이라고 해도 "껄껄' 웃어넘기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바로 장타는 힘을 의미하고, 적어도 힘이 있다는 것만 입증되면 세기 따위는 무시하는 남자들의 속성때문이다.


사실 장타를 치게 되면 골프가 쉬워진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드라이브 샷이 멀리 나가면 두번째 샷에서는 숏아이언을 잡게 되고, 상대적으로 그린적중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 장타에 자신이 붙게 되면 코스공략도 달라진다. 도그렉홀에서 꺽어지는 지점을 공략하는 '과감함'이 가능하고, 다음 샷을 위한 보다 유리한 고지도 선점할 수 있다.


실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 5번홀(파5ㆍ445m)로 가 보자. 이 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좌도그렉 모양으로 중간에는 수많은 벙커들이 산재해 골퍼들을 위협하고 있다.


평범한 아마추어골퍼들이라면 당연히 <사진1>처럼 벙커 오른쪽의 IP지점을 공략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두번째 샷에서는 우드나 롱아이언을 선택해야 하는 또 한번의 승부처가 기다리게 된다.


[이종원의 장타만들기] 1. 장타의 매력 <사진2> 장타자들은 벙커 왼쪽의 페어웨이나 벙커를 곧바로 가로질러 티 샷을 날리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가 25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자라면 <사진2>처럼 벙커 왼쪽의 페어웨이나 벙커를 곧바로 가로질러 티 샷을 날릴 수 있다. 이 샷은 곧 그린까지 200야드 이내의 두번째 샷을 보장하고, 2온이 가능한 호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홀은 더욱이 왼쪽이 해저드구역으로 처리돼 설사 티 샷이 실패하더라도 1타만 까먹으면 된다.


바로 이런 부분이 장타의 매력이다. 잘맞았을 때의 호쾌함과 더불어 드라이브 샷이 220야드를 나갈 때와는 전혀 다른 코스공략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장타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숙명적인 과제가 따라붙는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여기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페어웨이가 좁다면 우드를 선택하면 되고, 요즈음에는 비거리와 정확도를 동시에 보장하는 성능 좋은 하이브리드클럽도 많다.






▲ 지도= 공정안 프로
▲ 영종도=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협찬= 웍스코리아
▲ 의상협찬= MㆍU 스포츠
▲ 장소협찬= 스카이72골프장

[이종원의 장타만들기] 1. 장타의 매력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