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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과거 부부였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새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3D 영화의 혁신을 일으키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전세계 유수 영화제 56개 수상 및 전미비평가협회 3관왕,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선정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트 로커'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1989년부터 2년여간 부부로 지낸 사이이기에 이번 맞대결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두 감독의 영화는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함께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는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 정복에 나선 인류와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의 대결을 그린 작품.
업그레이드된 3D 영상의 생생함과 화려함, CG와 감성이 결합한 이모션 캡쳐 방식은 할리우드 기술력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알려준다.
'아바타'는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감독상 및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주요 부문 후보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곳곳에 테러리스트들이 설치한 폭발물을 제거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은 실제 미군 특수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의 활약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
비글로 감독이 'K-19'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허트 로커'는 강렬한 영상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첫 번째 시상식이었던 전미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3개 수상으로 포문을 연 '허트 로커'는 전세계 유수 시상식 56개 부문 수상이라는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며 아카데미 수상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에 이어 '허트 로커'는 오는 2월 중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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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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