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알짜로 통하는 인천 검단1,2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 검단 1,2지구 사업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인천도시개발공사, 남부발전,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롯데건설, 서부발전, 인천도시가스, 청라에너지 ▲동부건설, 유호산업개발 ▲중부발전, STX에너지, 한국전력기술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자 신청을 했다.
지경부는 지난해 10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검단 1,2지구, 강남 보금자리지구, 고양 지축, 파주 능금지구 등 14개지구를 집단에너지공급지역으로 선정하고 각 지구의 사업자 신청을 받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검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구는 1,2개 사업자가 신청을 하지만 4개 컨소시엄이 신청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면서 "규모가 큰 만큼 경제적 효과가 기대돼 사업자 신청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총 면적은 18.12㎢ 규모로 9만여가구 이상이 입주하게 된다. 1지구는 인천 서구 마전ㆍ당하ㆍ원당ㆍ불로동 일대에 조성되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6만3297가구, 단독주택 1341가구, 주상복합 6189가구 등 총 7만8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2지구에는 2만1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1ㆍ2지구를 합하면 총 주택 수는 9만2000여가구, 입주민은 23만여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지경부는 관계자는 "동일한 공급구역에 다수인이 사업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허가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허가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정은 이달 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단에너지사업이란 발전소에서 나오는 여유 증기(스팀)를 상가나 공장, 대단위 주거단지 등에 온수와 냉난방용으로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에너지효율화사업. 기존 도시가스에 비해 중앙난방은 40%, 개별난방은 25%의 에너지가 절감되고 온실가스도 30~40%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집단에너지 공급 비율을 현재 188만가구(총 주택의 13.1%)에서 2015년까지 300만가구(18.7%)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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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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