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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과 KBS2 수목드라마 '추노'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경영권 다툼을 종식하고 새출발을 결의했다.
초록뱀 미디어의 길경진 대표는 "조재연 이사와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로 합의했다"며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방법과 관련해 조재연 이사와 이견이 있었으나, 감자 결의의 가결로 인하여 더 이상 분쟁의 소지가 없어졌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으는 것이 주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서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조재연 이사는 즉시 회사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재연 이사는 또 "에이모션 등의 메릴린치 채권 인수와 감자결의 가결로 인해 초록뱀 미디어의 재무적 안정성이 높아졌다. 업무에 복귀해 초록뱀 미디어가 글로벌 미디어 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길경진 대표와 힘을 모으겠다. 더 이상 경영권 분쟁은 없다"고 말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그동안 감자 결의 등의 의견차로 인해 조재연 이사와의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하지만 구랍 24일 에이모션이 초록뱀 미디어 주식 67만5685주(지분 0.88%)를 장내 매수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으며, 구랍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2대1 자본감소 건이 가결되면서 분쟁의 소지가 없어졌다.
초록뱀 미디어의 최대주주가 된 에이모션의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의 신설 등 미디어 환경 변화의 최대 수혜자는 컨텐츠 제작사이며, 초록뱀 미디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컨텐츠 제작사라고 판단해서 투자를 결심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2000년 법인을 설립후 '올인' '불새' '주몽' '불꽃놀이' '일지매' '바람의 나라'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제작한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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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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