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KTB자산운용이 여의도에 위치한 MBC경영센터를 920억원에 인수했다.
7일 KTB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인 KTB컨피던스35호를 통해 작년 하반기에 MBC경영센터를 92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입찰을 통해 경영센터를 인수했다"며 "사옥입주 목적이 아닌 투자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현재 입주해있는 MBC 관련회사들이 향후 빠져나가면 금융이나 증권 관계사 위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건물인 MBC경영센터는 현재 MBC플러스, MBC프로덕션과 같은 MBC 계열의 회사들과 기업은행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MBC측은 원래 1000억원 정도의 매도가를 예상했다고 알려졌다. 입찰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인수가격이 매도 예상가 수준과 비슷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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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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