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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월암리, 국내 첫 ‘녹색 에너지자립마을’ 뽑혀

충남도, 5일 행안부 시범사업에 선정…1일 가축분뇨·식품부산물의 50톤 바이오가스화 가능 등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공주 월암리마을이 국내에서 처음 도·농 저탄소 ‘녹색 에너지자립마을’로 뽑혔다.


충남도는 5일 행정안전부 주관 도·농 복합형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에 공주시 월암리마을이 뽑혔다고 밝혔다.

‘녹색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은 유기성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펼쳐지는 것.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지역 중 대량의 에너지자원이 부근에 있고 그곳에서 생기는 에너지(가스, 열, 전기)의 소비처가 자리잡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월암리마을은 ▲지역주민공동체 등의 높은 참여의지 ▲집중형 마을구조에 따른 녹색마을 시범모델의 적합성 ▲폐자원(음식물류폐수+식품공장 폐기물)과 바이오매스(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를 통한 에너지 활용도 ▲시범사업 성공 가능성 및 지역적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50여억원이 들어가는 ‘녹색 에너지자립마을’은 올 상반기 설계(기본 및 실시)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 2011년 마무리된다.


월암리마을은 공사를 마치면 매일 가축분뇨, 음폐수, 식품부산물의 50t을 바이오가스화하고 이를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기 및 열을 만들어 가정집과 비늘하우스 등에서 쓴다.


또 ▲녹색체험마을 활성화 ▲온실가스 감소 ▲원유수입 대체 ▲에너지자립도 향상 등 사회·환경·기술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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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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