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 13년째 살고 독일인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Hans-Alexander Kneider·53)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11월 문을 연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의 외국인 명예동장이 5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새해 첫 구청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성북동에 13년째 살고 독일인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Hans-Alexander Kneider·53)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크나이더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가 성북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국 생활에서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민족 다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pos="C";$title="";$txt="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명예동장(사진 왼쪽)이 5일 오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성북구청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앞으로의 센터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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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북구민과 외국인들이 친근한 이웃이 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 운영함으로써 성북이 앞선 다문화 사회로 발전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나이더 교수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성북구청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구정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외국인들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게 된다.
현재 성북구에는 85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구도 840여 가구에 이르는데 앞으로 이들을 위한 크나이더 명예동장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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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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