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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고영욱이 탤런트 이민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5일 오후 방송하는 신년특집 SBS '강심장'에 출연해 "'플레이어' 2집 활동 시절, 차를 몰고 가다가 우연히 길을 지나가는 여고생이 눈에 확 띄어 급하게 차를 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예인과 일반인을 통 털어 가장 예쁜 눈부신 외모였다"며 "그 분이 바로 지금의 이민정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래켰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민정에게 한 눈에 반한 고영욱은 "그 분을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중대한 제안을 하나 했다"며 "이 인연으로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이 외에도 려원, 김민희, 빅뱅 지드래곤을 자신이 점찍어 발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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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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