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아리진이 미국 제약사 트라이머리스(Trimeris)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연일 하락세다.
5일 9시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아리진은 전날보다 35원(8.05%) 떨어진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거래일은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진의 트라이머리스 인수가 결렬됐다. 아리진이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아리진의 공개매수 시한은 12월28일까지였다.
아리진은 미국 제약사 트라이머리스의 지분을 공개매수하기 위해 박상백 대표 등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했으나 차질이 생기자 한 차례 공개매수 시한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BW 발행 등을 통해 인수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최종 결렬됐다.
공개매수가 실패함에 따라 트라이머리스는 1200만달러를 챙길 수 있게 됐다. 트라이머리스는 에이즈 치료제 퓨제온을 개발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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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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