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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제조업지수 5년래 최고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해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데 힘입어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 지수가 5년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HSBC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6.1을 기록, 지표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55.7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글로벌 경제 회복세로 9.4%의 경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루 팅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강력한 회복세는 제조업계의 자신감을 끌어올릴 것"이며 "실적 향상으로 제조업체들이 투자와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 제조업체들의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2조59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류 밍캉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수출 부문에서의 약세와 자산 가격 버블 위험 그리고 미흡한 사회복지 시스템이 올해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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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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