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국제유가가 7일 연속 상승했다.
2009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8센트(0.1%) 오른 배럴당 7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2009년 78% 급등했다.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1센트(0.7%) 오른 배럴당 78.5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실업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미국 내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 이유로 상승세를 탔다.
한편, 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3.70달러(0.3%) 오른 온스당 109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일 연속 상승이며, 연초보다 24%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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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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