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IG투자증권은 23일 유한양행에 대해 UCB의약품 도입으로 추가 매출 전망 등 단기 매출 모멘텀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상품 도입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율은 10% 내외에 불과할 전망이나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수익성 우려 보다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의약품 도입을 통해 단기 매출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UCB 의약품 도입으로 최소 400억원의 추가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 30위 다국적 제약사 UCB의 한국 파트너가 최근 삼일제약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됐다"며 "2010년 부터 5년 동안 최소 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9년 매출액 7.4%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 및 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가 고전 등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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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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