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환경, 에너지, 원자력, 핵융합, 정보통신,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과학기술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트라 프로그램'은 재외 우수 한인과학기술자와 국내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은 올해 미국, 유럽, 호주에서 열린 총 6번의 울트라 프로그램을 종합하고 국내외 과학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총은 이번 워크숍에 김태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등 6명의 해외석학을 비롯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석학들의 분야별 녹색성장 동향에 대한 발표를 하고 한국의 녹색성장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해외 석학들은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김태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에서 원자단위 모델링의 역할(황경순 미국 텍사스어스틴대 교수) ▲저탄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과 운영(김재민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 박사) ▲핵융합로 재료 연구개발 현황(유정하 독일 막스플랑크 플라즈마물리연구소 박사) ▲호주의 국제적 녹색성장, 에너지, 환경친화 시스템의 새 패러다임(이명옥 호주 머독대 교수) ▲거대하고 복잡한 네트워크 가시화와 분석(홍석희 호주 시드니대 교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은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이 국내외 과학기술인 간에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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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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