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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씨 등 6명, ‘2009 자랑스런 충남인상’ 선정

충남도, 지역 발전 및 명예 높인 지역민 뽑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는 박춘근 씨 등 6명을 2009년도 충남도를 빛낸 ‘자랑스런 충남인상(賞)’ 대상자로 뽑았다.


‘자랑스런 충남인상’은 1995년부터 각 분야에서 충남의 지역발전과 명예를 높인 주민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핸 ▲박춘근 롬앤드하스 반도체 부문 사장 ▲양창학 동해기계항공 대표이사 ▲김진한 남포벼루 명장 ▲윤성희 한국예총 천안지부장 ▲이성래씨 ▲이재형씨가 뽑혔다.


박춘근 사장은 반도체 전자재료 부문에서 2억5000만 달러 외국자본 유치와 천안지역으로의 생산공장 이전 등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다.

양창학 대표이사는 기계장비분야에서 신기술개발 및 상용화(발명특허 17건, 실용신안등록 7건)에 힘을 쏟아 수출증대와 지역민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보탬을 줬다.


김진한씨는 남포벼루를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에 지역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 힘썼다.


이성래씨는 조그마한 가게를 하며 2년간 이웃돕기성금 4500여만원을 낸 데 이어 사회복지시설 등에 생활필수품을 남몰래 전해왔다.


이재형씨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및 물리치료를 7년째 꾸준히 해오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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