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화가 대한생명의 조기 상장 수혜 전망에 소폭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17%(1000우너) 오른 4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8만여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자회사 대한생명의 조기상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400원을 유지했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당초 대한생명은 내년 6월 이후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3월에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공모가격은 1만~1만5000원 수준이며 공모 규모는 3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생명의 지분가치는 6조~8조원에 달하며 한화와 한화건설이 보유한 59.7% 지분율의 가치는 3조6000억~4조7000억원으로 산정, 한화 시가총액의 103~137%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영업가치(2조원)와 대한생명보험 등 투자유가증권의 지분가치 등을 고려한 기업가치는 5만6700~8만1900원으로 산정된다"며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고 매력적인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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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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