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LG전자 보더리스 LCD TV의 히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1일 "LG전자의 보더리스 LCD TV는 이 회사가 지난 5년간 출시한 TV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탁월한 제품"이라며 "특히 사용자 편의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에 2010년 글로벌 히트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더리스 LCD TV의 히트를 전망한 근거는 ▲슬림베젤을 통해서 TV 프레임 두께를 45% 축소함으로써 실감가는 영상이 가능해졌고 ▲세계 최초로 마우스처럼 쉽게 사용하는 매직 모션 리모컨과 5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선택하는 멀티 채널 브라우저 등 강력한 UI 기능을 구축했으며 ▲주변환경에 따라 화질을 조정할 수 있다는 등 3가지 이유에서다.
소 애널리스트는 "보더리스 TV를 앞세워 내년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 부문이 LG전자의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며 "내년 글로벌 기준 HE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5.1% 증가한 1조130억원으로 MC 사업부 영업이익 6600억원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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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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