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까사미아(대표 이현구)가 서울 신사동 뉴삼화관광호텔을 인수,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 비즈니스호텔로 선보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21일 "지난 2006년 뉴삼화관광호텔을 약 200억원에 인수한 뒤 개발 방법을 강구해 왔다"며 "건물 리모델링 후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전문 부티크 호텔로 재단장해 내년 7월경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80년대 지어진 삼화호텔은 현재 건물 외관이 많이 노후된 상태.
회사 측은 재건축 수준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상 4층 규모의 호텔을 6층으로 올리고, 60실 정도의 객실을 꾸민 뒤 바로 옆 압구정 직영매장으로 사용중인 9층 짜리 살림빌딩과 연계해 복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삼화호텔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절반을 종합인테리어 매장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 센터와 회의실, 와인바 등도 갖출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호텔이라고 하면 단촐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까사미아가 운영할 호텔은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가구를 배치해 감각적으로 꾸민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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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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