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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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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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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24'속 제네시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최근 영화뿐 아니라 미국 드라마에서도 한국 차가 간간히 등장한다. 생각지도 못한 드라마에서 한국 차를 보면 왠지 모르게 더 반갑다. 외국에 나갔을 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한국 사람을 만났을 때와 같은 반가움이랄까. 한국 드라마에서 한국 차를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8500만 명 이상이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 중 '24', '몽크', '레버리지' 등에 PPL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세 드라마에는 모두 현재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네시스'가 등장한다. 현대차 로고가 분명히 노출될 것, 차량의 성능이 드러나게 할 것 등이 이번 PPL의 핵심이다.

'24'는 미국 FOX TV에서 2001년 첫 방송이 시작된 시즌제 드라마로서 하루 24시간을 총 24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각각 1시간씩 보여주는 독특한 형태의 액션 스릴러물이다. 이 드라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으로 현재 7시즌까지 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상당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24' 7시즌에서는 제네시스 세단이 단연 돋보인다. 드라마에서는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물론 XM라디오(디지털위성라디오)와 USB인터페이스를 상세히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에 새겨진 현대차 로고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엔진스타트 버튼, 내비게이션 화면에 분명하게 나오는 현대차 로고와 '제네시스'는 눈에 확 들어온다. 극 중에서 사임한 대통령 비서실장의 비밀 녹음 내용을 USB를 통해 듣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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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몽크'에 나오는 제네시스


USA네트워크에서 방영되는 '몽크'는 강박성 장애를 가지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극 중에서 주인공 몽크의 차가 제네시스인만큼 노출 빈도와 시간이 상당하다. 극 중에서 특히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블루투스 기능이 부각됐다. 주인공이 추격 당하는 장면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운전 중 손을 떼지 않고 경감의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또 추격씬인만큼 제네시스의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


[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車데뷔하던 날]미드 속 바로 그 차, 한국 차라구요! ▲'레버리지' 속 제네시스


미국 TNT에서 방영되는 현대판 로빈후드 '레버리지'에서는 제네시스 쿠페와 세단이 모두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도 역시 내비게이션 화면에 현대차와 제네시스 로고, 그리고 조그 셔틀을 조작하는 것까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세 드라마 모두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현대차가 PPL을 통해 굉장한 광고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세 드라마에서 제네시스의 운전자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한국 차들이 꽤 발견할 수 있다. '프린지'에서는 기아차 카니발을, '유닛'에서도 제네시스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십 걸'에서 주인공들의 키스신에 나오는 한국 차는 연출이라기보다 길거리에 주차돼 있다가 촬영된 게 분명해 보인다. 그만큼 미국에서 한국 차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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