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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반기 달력에 나오는 장면을 위주로 특집 방영했다.
8월 달력은 앙드레김을 섭외해서 서커스를 보여주는 것. 정형돈은 자신이 앙드레김을 섭외할 수 있다며 신혼여행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지 말도록 했다. 하지만 결국 정형돈은 앙드리김을 섭외하지 못하고, 정준하가 앙드리김을 대역했다.
'봉춘서커스'에서 정준하는 '불쇼'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인간대포' 나머지 멤버들은 접시를 돌렸다.
9월 달력 미션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꿀벌 복장을 하고 김제동의 집을 찾는 것. 김제동은 양봉업자가 되어 꿀벌로 변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 때 김제동의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제동은 거실과 침실을 공개했고, '무한도전'멤버들의 주문에 따라 잠에서 깬 모습도 연출했다. 또한,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10월에는 뉴욕의 '빨간내복' 패션을 촬영했다. 패션모델 강승현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은 뉴욕 거리 촬영을 진행했다.
11월에는 화생방 훈련 장면이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그대안의 블루'를 부르면서 화생방을 체험했다. 인체에 무해한 CS가스 때문에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정형돈과 길은 '풍선'의 노래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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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불구덩이 속에서 석고대죄를 하는 것. 노홍철은 다른 멤버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라고 했다. 길은 음식 만들 때 소금을 넣었다는 것을 반성했고, 유재석은 길이 멤버로 들어오는데 찬성한 것을 늬우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방송 말미에 '무한도전' 달력으로 인해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돌아갔다며 자세한 수입, 지출 내역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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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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