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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P-3 오라이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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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P-3 오라이언은 그리스가 운용중인 오라이언 대잠 초계기 <사진출처=유용원의 군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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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은 오는 2010년까지 6월까지 미국산 중고 해상초계기(P-3) 8대를 도입, 성능을 개량하기로 했다. 엄밀히 말하면 여유분 1대를 추가한 총 9대를 들여와 8대의 완성품을 만들어낸다.

해상초계기(P-3)의 성능개량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담당해 기체 수명연장과 탑재장비 전면 교체한다.


중고해상초계기 P-3오라이언은 1960년대 실용화된 대형 대잠초계기로서 세계 각국에서 주력 대잠작전 ASW(Anti-Submarine Warfare)항공기로 사용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에서 양산한 p-3a의 실전부대배치는 1962년 8월에 시작됐다. 1964년까지 157대를 인도하는 등 개발에서 부대배치까지 진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1965년에는 엔진의 성능을 개량한 P-3B가 배치되고 모두 144대를 생산해 호주 10대, 뉴질랜드 5대, 노르웨이 5대를 수출했다. 양산형 P-3C는 1969년 9월부터 부대패치를 시작해 모두 118대가 인도됐다.


록히드마틴은 1983~1984년 중에 P-3C 생산공장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팜데일로 이전했다가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1990년에 다시 조지아주 마리에타로 이전하면서 한국해군형 P-3C 8대를 생산했으며 1995년 6월 28일 1호기를 출고했다. 한국 해군형의 생산이 끝난 후에는 생산라인은 다시 폐쇄됐다.


미해군은 1969년부터 총 500여대의 P-3시리즈를 도입했다. 현재 오랜 기령으로 인해 꾸준히 수명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년까지 130여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수출형 P-3C는 대한민국 해군에 16대, 호주 20대, 네덜란드 13대등 80여대를 수출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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