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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송년계획 1위는 ‘친구와 술자리’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대학생들은 올 연말을 주로 ‘친구들과의 술자리’로 보낼 예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7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중 82.1%가 연말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송년회 계획은 평균 2.6회, 1회당 평균 비용은 약 17.3만원으로 조사됐다. 남학생이 18.3만원으로 여학생의 16.4만원에 비해 2만원 가량 많았다.


송년회는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학생들은 ‘술을 마시며 보낼 것(37.5%)’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간단하게 함께 식사를 하겠다’는 응답도 30.8%로 뒤를 이었다.


3, 4위는 ‘영화 및 연극 등 공연관람(16.9%)’, ‘여행(10.8%)’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레포츠’, ‘봉사활동’, ‘홈파티’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대학생들이 연말을 함께 보낼 사람으로는 ‘가족(22.0%)’을 제치고 ‘친구’가 41.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선·후배(18.2%)’, ‘애인(12.8%)’, ‘동호회 회원(4.9%)’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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