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분야 2조원· 건설분야 7500억원 편성 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내년살림규모가 13조178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16일 5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원안통과 시켰다.
경기도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0조1584억원, 특별회계 3조203억원 등 총 13조1787억원 규모다.
이는 올 당초 예산 13조198억원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589억원 늘었다.
◇경제분야 = 경기도는 내년 경제분야에 1000여억원을 투입한다.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사업 기술지원과 북부지역(가구, 섬유) 특화산업 지원 등 기업육성 및 창업활성화지원에 630억3700만원이 투자된다.
또 경기청년뉴딜·재취업·인투인운영, 공공근로사업 지원 등 일자리창출에 363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건설분야 = 경기도는 미래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에 7473억68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부천 계수대로 등 11개소에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36억9400만원을 사용한다. 또 화성 정남~안녕 등 48개소의 지방도 확·포장에 2342억1200만원, 위험도로 13개소의 구조개선에 121억8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분야 =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분야에 2조원을 지원한다.
문화시설 건립 348억5700만원, 공공도서관 건립 351억2500만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운동장 체육관 건립 281억8000만원 등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1조9587억8900만원이 쓰여진다.
또 DMZ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 29억원,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추진 932억1300만원,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104억1100만원 등 저탄소 생활문화와 녹색환경조성에 1612억18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에 421억9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소방력보강에도 453억2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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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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