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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창원대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TX엔진, STX엔파코, STX중공업 등 STX그룹의 창원지역 3사가 창원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STX는 16일 경남 창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이인성 STX조선해양 부회장, 정동학 STX엔진 사장,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 박성호 창원대 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1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STX가 전달한 발전기금은 창원대학교의 캠퍼스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TX와 창원대학교와의 인연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STX중공업은 대학의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그 이후 STX에서는 총 10억여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측에 전달했다.

STX가 창원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남 창원 소재에 창원대학교가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양측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회사측은 정기적으로 CEO 강연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산업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학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평소 CEO 강연 등을 통해 창원대학교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지역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창원대학교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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