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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불량 목욕업소 16개소 적발

경기도,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목욕업소 위생상태 특별단속 실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대장균수가 기준치 59배 초과하는 부적합 욕주수를 사용해온 대형 목욕장 등 위생불량 목욕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 공중위생 전담반은 지난달 5일부터 도내 2000㎡이상 대형 목욕장 및 온천장 등 7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 총 16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형사처벌을 위한 수사진행과 행정처분을 의뢰한 상태다.


경기도는 75개 업소를 현장 방문해 전 업소에서 욕조수를 무균 채수병에 채수(2ℓ)하고,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8개소의 목욕장은 음용수(지하수)도 4ℓ씩 채수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의뢰결과 단속대상 75개소 중 수질부적합 업소로 판정 난 11개소가운데 7개소는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3개소는 탁도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한곳은 불소초과로 판정됐다.


또 신고된 상호로 영업소 표시하지 아니한 목욕장 1개소, 무신고 식품접객업 3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1개소 등 5개소도 함께 적발됐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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