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보건복지부 아이돌보미 최우수 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점차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변해 가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9일부터 가정복지과에 ‘저출산 대책팀’을 신설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서울대학교를 위탁운영기관으로 2005년 개소한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정의 역할을 키우고 지역의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관악구의 전폭적인 지원, 서울대학교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토대로 한 뛰어난 운영 성과로 올 연말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상복이 터졌다.
구는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평가결과 전국에 있는 98개 건강가정지센터 가운데서 ‘아이돌보미사업’ 최우수기관으로, ‘관악푸르미 가족봉사단’ 활동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각각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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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 수기공모 당선자 총 33명 중 관악구 주민이 5명이나 된다.
올 한 해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자는 8700여명이나 된다.
2007년부터 시작한 이래 야근·출장·질병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3개월~12세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어 관악구 거주 워킹맘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월 80시간, 연 480시간 한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 소득수준에 따라 시간당 1000원에서 5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교사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준다.
내년부터는 12개월 이하 아동을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월 46만원에서 115만원에 하루 11시간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달 20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아 정기 돌봄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돌보미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family.or.kr)에 회원가입한 후 건강가정지원센터(☏883-9395)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외도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상담사업, 가정교육사업, 가정문화사업, 가족돌봄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인프라 강화, 가족문제 예방 및 문제 해결 지원,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가족관악 품앗이’, ‘서울대 놀이터 - 공부야 놀자!’, ‘해피콜 - 홈서비스’, ‘가족과 이웃끼리 함께 나누어요! - 관악푸르미가족봉사활동’ 등이 있다.
특히 가족단위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참가하는 것을 지원하는 ‘관악푸르미가족봉사단’ 활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건강성을 크게 증진시킨 것으로 높이 평가받아 올해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 관악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이외에도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등을 운영,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아이 낳기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일하는 여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여건상 보육환경을 제대로 갖추고 가정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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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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