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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반항아'로 변신한 모습을 1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승호는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강인한 남성미를 풍기는 '터프남' 황백현 역을 맡아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황백현은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란, 자존심 강한 고집불통 성격의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최근 진행된 첫 타이틀 현장에서 그동안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꽃미소'와 상큼한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해왔던 유승호의 모습은 사라지고 외형적으로 파격 변신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헤어스타일의 변신. 그동안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며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던 유승호가 이번에는 한쪽 머리카락는 바짝 자른 채 다른 한쪽으로 머리를 쏠리게 한 일명 '솔리드 헤어'를 통해 남성다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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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측은 "나이 보다 어려보이고 발랄해 보이는 이미지를 벗고 거칠면서도 남자다운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외모적인 변화를 많이 고심하고 있다"며 "극중 입고 나오는 의상 또한 모두 빈티지 풍으로 리폼하는 등 자체 제작한 것들"이라고 이번 드라마에 들이는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공부의 신'은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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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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