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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렴도 우수구 선정

국민권익위 조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슈퍼클린 성동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미디어 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 전국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두달간 조사한 결과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10점 만점에 8.64점 이상 기관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전국기초자치단체 평균 8.58점, 서울시 평균 8.60점 보다 월등히 높은 8.73점을 얻어 ‘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을 안았다.


성동구는 클린성동, 부패제로화를 선언하고 청렴한 공직자, 투명한 민원행정, 깨끗한 공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형성을 위한 직원교육, 공무원행동강령 결의대회 등 자율적인 실천노력과 대민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피드백을 통한 유기적인 민원처리업무 개선 등으로 성동구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연구용역 성과품을 행정에 접목, 고객감동, 고객중심의 서비스관리 혁신체제로 전환 고객지향적(Customer Oriented)인 관리방식으로 구정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청렴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청렴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부각되는 요즘 성동구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청렴문화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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