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IBK투자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실적호조 등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에는 2009 년 계약분 원재료 투입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하반기 이후에는 업황 개선이 동사의 안정적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해외 제철소 건설을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도, 인도네시아의 제철소 건설을 통해 조강량 6000만톤의 세계 2위의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된다"며 "외형 확대는 물론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선점, 철광석 자급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향후 현재보다도 월등한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수익예상을 변경하고 적용 PER을 기존 11배에서 11.7배로 상향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PER 11.7배는 현 시점에서 무리 없는 수치라고 판단하며 지금은 주가가 재평가(Re-rating)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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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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